사진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탐험
캔버스랩
2010.11.24 13:10
그저 가족 나들이에나 사용하던 똑딱이 카메라를 딸 아이에게 주고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용한지도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단순하게 고객님의 쇼핑몰 제작시 제품 촬영 목적으로 사진 배우기를 시작하였으나 어느덧 DSLR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이제는 저 만의 느낌을 가진 사진을 촬영하고자 열심히 동호회 활동도 하고 틈나는 대로 사진에 대해서 연구하게 되더군요.
처음 사진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신 분은 여주대학 사진과 교수님이신 이태한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이 전하는 사진에 대한 철학은 저에게는 정말로 그동안 접해 보지 못했던 사진에 대한 세계를 알게 해 주셨고 앞으로도 평생 사진을 찍으리라 다짐하게 합니다.
사진 분야에서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아마추어이지만 어느덧 집안 행사의 사진은 제가 담당하게 되었고 카메라의 놀라운 성능 덕분에 잘 찍었네(?) 라는 소리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님의 쇼핑몰 또는 옥션에 올려드리는 제품 사진 기술도 발전하여 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동료와 함께 한 여행, 가족과의 나들이, 집안어르신의 칠순잔치, 그리고 10년, 20년 후면 기억속에 묻혀버릴 우리집 앞 동네 풍경 등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 기억을 보다 더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으시다면 여러분도 사진을 촬영해 보세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비싼 카메라가 아니어도 사진속에 담긴 추억과 즐거움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사진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 장록속에 넣어둔 앨범을 꺼내어 사진을 보았을때 잊혀졋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면, 돌아가신 아버님께 사진으로나마 다시 인사드릴수 있다면, 신혼시절 아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다시 볼 수 있다면 정말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실 겁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지역에 여행을 가보세요.
카메라를 들고 말이죠...